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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동 전쟁 '지뢰밭' 된 이라크...이스라엘 무차별 공격에 전면전 '공포' [지금이뉴스] / YTN

2024-11-18 3,267 Dailymotion

최근 이라크 내 친이란 무장세력이 이스라엘에 대한 드론 공격을 강화하면서 이라크까지 중동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시간 18일 영국 더타임스에 따르면 지난달 이라크 내 시아파 민병대의 이스라엘 드론 공격 건수는 90건을 기록했는데 이는 8월 6건, 9월 31건에 비하면 크게 증가한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 싱크탱크 워싱턴 근동정책연구소 집계에 따르면 이번 달은 현재까지 65건의 드론 공격이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공격 횟수가 늘어나긴 했어도 이라크 민병대발 저출력 드론은 대부분 격추되는 등 이스라엘에는 아직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중론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헤즈볼라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크게 약화한 상황에서 이란이 앞으로 이스라엘 보복을 위해 이라크 서부의 대리 세력에 의지할 수 있다고 미국과 이스라엘 정보기관은 우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근동정책연구소의 마이클 나이츠 선임연구원은 이란이 이미 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유조선 등에 숨겨 이라크로 밀반입했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라크발 드론 공격으로 "이스라엘인들이 사망하면 이스라엘은 이라크를 공격할 것"이라며 "처음에는 시설을 공격하고 그 뒤에는 시리아 동부에서와 같은 정밀 타격으로 사람들을 공격하기 시작할 것"이라고 예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동 전쟁에 휘말리는 것은 이라크 정부로서도 원치 않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이라크는 2003년 사담 후세인 축출을 위한 미국의 침공 이후 20년이 넘도록 긴 국경선을 맞댄 이란과, 자국에 약 2천여 명의 병력을 남겨둔 미국 사이에서 불안한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 와중에 이란은 이라크에서 적극적으로 동조 세력을 모으고 자금 지원을 늘리면서 영향력을 확대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과 이스라엘이 공격을 주고받는 등 중동 정세가 급변하자 이라크 정부는 자국 내 민병대의 자제를 설득해달라고 요청하기 위해 최근 이란 테헤란에 당국자를 파견하기도 했다고 더타임스는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동 전쟁에 휘말릴 경우 이라크의 주된 수입원인 석유 수출도 제한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이라크는 석유수출국기구(OPEC)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은 두 번째 규모 산유국입니다. <br /> <br />후세인 축출 후 지난 20년간 석유 수출은 이라크 경제의 주요 자금 조달원 역할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기자ㅣ권영희 <br />AI 앵커ㅣY-GO <br />자막편집 |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11822481911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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